손목 건초염, 손목 터널증후군 치료하기

어느 순간부터
손목 통증이 시작됐다.
참을만했는데 잘 때도 너무 아파서 깰 정도
자연치유가 될 게 아니구나 싶어 병원에 갔다.

손목 건초염으로 염증이 생겼다고 한다.
이후 약 처방을 받았고
이 약은 참고로 변비를 불러온다..
(그래서 먹지 않음)

체외충격파와 물리치료+주사를
10번 정도 맞은 듯하다.

 

 
 

 

 

그. 런. 데
치료할 때뿐이다.
통증이 잠시 줄어드는 듯 하나,
조금만 손을 사용하면 여전히 아프다.

내가 내린 결론은
안. 써. 야. 낫. 는. 다.

하지만 손을 안 쓰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
그래서 여기저기 써치를 시작했다.

병원에서 준 손목 보호대는
지지대 역할을 톡톡히 하여 효과는 좋겠으나
끼고 다니기엔 다소 민망하다.
로봇이 된 것 같달까.

 
 

 

손목 건초염 진단 이후
추천하는 내돈내산템

1. 버티컬 무선 마우스
사실 처음엔 효과가 있나 싶었지만
버티컬 쓰다가 예전 마우스를 써보면 안다.
바꿔야 한다는 것을

2. 자체발열 손목 보호대
이건 정말 신기한 아이템
충전식도 아니고 물을 뿌려주면
자체 발열이 된다.
10분 정도 디나면 후끈후끈하고
파스를 붙인 것 같이
손목을 시원하게 해 준다.

찜질팩은 귀찮고
간편하게 사용 가능해서 계속 사용 중이다.

지금은 통증이 없지만
노트북 할 때 예방? 차원으로
손목 보호대를 착용하고 있다.
다시 병원 갈 일이 없길 바라며 ㅠㅠ